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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전망과 특색 있는 내부 시설을 자랑하는 금샘도서관 부산 금정구에 소재한 금샘도서관은 2021년 말에 개관한 신설 도서관이다.그 주변을 지나다가 발견하고는 이 다음에 꼭 가보리라 마음 먹고 있던 터에지난 달에 드디어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되었다.금샘도서관은 위치가 동래에서 노포까지 이어지는 대로와 최근 개통된 윤산터널의 교차점인데다장전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교통 편의 면에서 좋은 입지에 자리해 있다.    중앙대로를 건너서 도서관이 걸터 앉은 언덕에 오르니갑주를 연상케 하는 건물 외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쾌청한 날씨였던 덕에 도서관 건물 외벽의 하얀색과 하늘의 파란색이 대비를 이루어멋진 정경을 이루어냈다. 사진 왼편에 보이는 출입구가 주차장과 연결되는 지하 1층 통로이고, 한 층 위에서부터 주요 시설이 위치해 있다.조금 더 옆에는 서편 어.. 2024. 5. 9.
청년 정책 지원단 1기 대원으로 선발되다! 관심 활동 카테고리에 업로드 했던 청년 정책 서포터즈에 관한 포스트 글을 기억하실지 모르겠다.부산광역시와 지역경제진흥원은 올해  최초로 청년층에 특화된 정책 홍보단을 모집하였다.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 모집 공고와 마주쳤고, 그 순간, 모집에 응하게 될 것임을 직감했다.직업 능력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상 편집 과정을 수강하면서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웠고,현재 블로그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이제 막 입문하여 초기 적응 단계를 거치고 있는 중인데다온라인 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소위 파워 블로거나 인플루언서들,네티즌들의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아 인기를 누리는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제작자들,그들만큼 자랑할 만한 실력에 기댈 수도 없기에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맴돌았다.그렇지만 활동.. 2024. 5. 8.
2024 부산현대미술관 5월 문화행사 <니캉내캉 부산모캉> 절정기를 지난 올해의 봄도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다음 주자에게 자리를 넘겨줄 준비를 하는 5월이 시작되었다.이 달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보내는 기념일들이 연달아 오는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정겨운 지역 방언으로 지은 표제를 내걸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란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하여 사흘간과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주변의 일대까지 아울러 미술관 전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공간에서 펼쳐진다고 하니규모 면에서도 상당히 주목을 끌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생태 및 환경 이슈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장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전연령층이 참여하기에 무리가 없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2024. 5. 2.
전문 사진가가 될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딛다! 난 늘 사진 촬영을 좋아했다.내가 모델이 되는 사진 말고내가 마주치는 일상 풍경 또는 장면들 속에서 오래 남기고 싶은 순간을 만날 때면여지없이 내 마음은 도구를 꺼내기도 전에 이미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고 있다.기억보다도 선명하게 오랜 세월을 견디고 살아남는 것이 사진이라인생의 수많은 순간들을 겪으면서 해가 여러번 바뀌는 동안에 사진은 어느새 기억을 또렷이 새길 방편으로써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동안 사진에 관해 전문적인 교습을 받고 싶어했지만 배울 기회를 만나지 못했다.합창 연습에 참여하러 가는 길, 회관 로비에 사진 강좌 수강 모집을 골자로 한 안내지가 눈에 띄었다.거기에는 '사진 작가가 될 꿈을 키우고 있다면 저희와 함께 첫 발을 내디뎌 보세요.그 꿈을 현실로 만들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24. 4. 26.
<미술 그 자체를 사랑하는 법> 정여울 작가 북토크 정여울 작가는 내가 좋아하는 문학가 중 한 사람이다.한창 문화 탐색 영역을 국외로 확장해가던 때,때마침 작가가 내놓은 여행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가 출판되어여행으로 자아를 찾고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은 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다.해당 부문 도서 가운데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던 터라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했고,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갈망하던 나였기에 그 저서에 열광하던 여느 독자들과 내가 다를 바가 있었으랴.그걸 계기로 내 마음 속 위시 리스트에 합류하게 된 정여울 작가. 문학 평론가로도 활동하며 문학 작품을 상처난 마음을 치유의 손길로 어루만지고,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비, 따스하게 비춰주는 햇빛처럼,황폐해진 정서를 소생시키는 기운을 전하는 양분으로서 .. 2024.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