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4 청년들이 가창 실력을 겨루는 STEP-UP 축제의 축하 무대에 서다 지난 13일 토요일 낮에 우리 청년합창단의 소속 기관인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청년들과 함께 어우러진 축제가 개최되었다.이번 축제에서는 지원을 한 청년 참가자들의 가창 실력을 뽐내는 경연이 펼쳐졌다.경연 전후로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는데,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하기 전 축하 무대에 선 단체가 청년합창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동작을 하며 노래를 불러야 하는 우리에게 유선 마이크를 쥐어 주어서예행 연습을 하며 마이크를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안무를 하는 법을 즉흥적으로 익히느라당황했던 것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축하 무대에서 선보인 곡은 와 두 곡이었다.아쉽게도 우리들의 무대가 끝나고 나서 바로 공연장을 뜬 나는 경연 무대를 보지는 못했다. 무대 영상은 추후에 업로드 예정... 2024. 7. 28. 젊은 우리들의 외침! -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나눈 첫 소통 후의 소감 지난 12일은 내가 소속된 부산예술회관 합창단이 첫 무대의 막을 올린 날이다.소속 단체에 있어서도, 일개 단원인 나에게 있어서도 뜻 깊은 날이었기에 후기로 소감을 나눠보려 한다. 합창단의 정식 명칭은 부산예술회관에서 전속으로 둔 예술단 가운데 합창단이라 하여 '부산예술회관 예술단-합창단'이지만(합창단이 회관에서 처음 창설한 예술단의 영예를 안았다), 나는 청년들이 모여 청춘을 노래하는 합창단이라 하여 친근한 느낌에 편안한 어감으로 '청년 합창단'이라 칭하므로 길디 긴 본 명칭을 읽고 쓰기 보다는 이하에서는 편의상 '청년 합창단'이라 명명하도록 하겠다. 우리들의 첫 공연은 우리가 소속된 기관이자 홈 그라운드인 부산예술회관 야외 마당에서 펼쳐졌다.부산청소년예술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오프닝 무대에 청년 .. 2024. 5. 13. 합창 실기와 면접 시험 후기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자 늘상 해오던 일로 바쁘게 지내느라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던 응시건의 소식이 이번 수요일에 날아들면서 그 준비에 관한 현황도 함께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내 휴대전화로 다음과 같은 메세지가 도착한 것이다! 나의 보잘 것 없는 이력이라도 관심을 가져주었다는 뜻인 고로 기뻤고 다음 절차로 나아가 실기와 면접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떴지만 한편으론 며칠 남지 않은 대면 심사가 내 마음을 무겁게 눌러왔다. 나 자신의 입지와 자존심만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활동중인 합창단의 이미지와 그를 이끄시는 지휘자님의 체면도 걸려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다가 소식을 받아들던 당시 나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 있었다. 일상 속에서 평범하게 말을 해도 코가 막혀 듣기에 답답하게 맹맹한 소리가 났다.. 2024. 2. 25. 새해에 창단하는 지역 합창단에 응모하다! 꾸준한 관심을 가지다보면 연관된 정보들이 눈에 띄는 모양이다. 전년도부터 입단해 참여하고 있는 합창 활동이 생활의 일부로 자리하면서 관련 소식을 접하는 횟수도 늘었다. 갑진년을 맞이한 이번 해에 부산예술회관에서 자체 예술단을 만드려는 프로젝트의 첫 번째 기획으로 합창단을 창단한다는 공고를 보게 되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지원을 결심했다! 나의 가창력이 과연 다른 후보자들과 경쟁을 할만한 실력일까 사알짝 걱정되기는 했지만, 실력보다는 열정을 우선적으로 볼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서. 무슨 일이든 해보고서야 아는 것이다. 잘 되겠지~ 기왕 도전한 거라면 합격해 단원 대열에 합류했으면 좋겠다. 2024.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