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그 자체를 사랑하는 법> 정여울 작가 북토크

 

정여울 작가는 내가 좋아하는 문학가 중 한 사람이다.

한창 문화 탐색 영역을 국외로 확장해가던 때,

때마침 작가가 내놓은 여행서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가 출판되어

여행으로 자아를 찾고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싶은 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었다.

해당 부문 도서 가운데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던 터라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했고,

새로운 문화적 체험을 갈망하던 나였기에 그 저서에 열광하던 여느 독자들과 내가 다를 바가 있었으랴.

그걸 계기로 내 마음 속 위시 리스트에 합류하게 된 정여울 작가.

 

문학 평론가로도 활동하며 문학 작품을 상처난 마음을 치유의 손길로 어루만지고,

대지를 촉촉하게 적셔주는 비, 따스하게 비춰주는 햇빛처럼,

황폐해진 정서를 소생시키는 기운을 전하는 양분으로서 다루는 글을 써내기에

신간 소식이 들리면 언제나 찾아 읽고 싶은 작가인 것이다.

 

 

정여울 작가는 다음의 저서들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은 어떠냐'고 물어왔다.

 아직 손에 잡아보지 못한 책도 있어 그 물음에 답을 다 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제든 천천히 나의 마음을 돌보며 읽어 볼 생각이다.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문학이 필요한 시간
민음사 | 2017년 11월 20일	김영사 | 2019년 10월 23일	한겨레출판 | 2023년 01월 05일

 

 

이번 강연의 주제 도서는 작가의 최신작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이다.

참고 이미지 출처는 YES24

 

나만의 갤러리에 걸어두고픈 작품들을 엄선해 전문 지식 없이도

책 속의 글을 통해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하니,

작가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할 작품의 세계로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게시판 행사 안내 이미지

 

• 신청대상 : 지역주민 또는 그외 참석 희망자 100명(대기인원 20명)
• 신청기간 : 2024. 04. 16(화) ~ 2024. 05. 03(금)
• 신청방법 :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혹은 현장 접수
• 문의번호 : 051 - 330 - 6361~2

 

클래식 음악과 국악이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앙상블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이번 콘서트의 주제 도서인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의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