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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연16

한여름 밤을 감동으로 물들인 '시네마 천국 ' 매년 이어져오던 상영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으나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상영회를 연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상영 목록을 훑어보니 관람하고 싶은 작품이 여럿이었으나내가 소식을 접한 시기가 늦어 이미 전체 운영기간의 2/3가 지나 상영 종료가 된 후였다.상영작 리스트를 유심히 살펴보며 상영 예정작 중 내가 선택한 작품은,  시네마 천국 자, 그럼 이제부터 감상회에 막을 올립니다! 오래 전 학생 시절에 주말마다 방송하던 명화 상영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토요일 밤마다 정겨운 음악과 함께 시작되곤 하던 영화 선정작들..TV 토요명화 오프닝 영상 내 어린 시절의 기억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가이 글을 쓰기 위하여 검색을 해보았더니 무려 1980년대 후반 작품이란다. 줄거리 이탈리아의 .. 2024. 8. 1.
청년들이 가창 실력을 겨루는 STEP-UP 축제의 축하 무대에 서다 지난 13일 토요일 낮에 우리 청년합창단의 소속 기관인 부산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청년들과 함께 어우러진 축제가 개최되었다.이번 축제에서는 지원을 한 청년 참가자들의 가창 실력을 뽐내는 경연이 펼쳐졌다.경연 전후로 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는데,본격적인 대결에 돌입하기 전 축하 무대에 선 단체가 청년합창단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동작을 하며 노래를 불러야 하는 우리에게 유선 마이크를 쥐어 주어서예행 연습을 하며 마이크를 떨어트리지 않으면서 안무를 하는 법을 즉흥적으로 익히느라당황했던 것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축하 무대에서 선보인 곡은 와 두 곡이었다.아쉽게도 우리들의 무대가 끝나고 나서 바로 공연장을 뜬 나는 경연 무대를 보지는 못했다. 무대 영상은 추후에 업로드 예정... 2024. 7. 28.
I AM __________ . 나의 정체성은? 'I  Am  Woman' 나를 표현하는 간단한 한 마디이지만,성별은 겉모습에 대체로 드러나기 때문에 쉽사리 판단할 수 있어 생활 속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문장이다.그렇기에 어색한 문장이기도 하다. 혹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가'라고 반문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글의 서두를 연 문장과 같은 제목을 가진 영화를 한 편 소개하려 한다.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그래미 어워드 수상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남긴 헬렌 레디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이다.  나는 이 영화를 최근 참석한 부산여성인권영화제에서 감상했다.뿐만 아니라 헬렌 레디라는 전설적인 가수와 그의 작품들도 처음 접했다. 여성인권을 다룬 영화라는 점에서 이미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겠다. 페미니즘적인 요소를 담고서 양성평등을 주장하는 진부한 이야기를 하겠거니, 하.. 2024. 7. 9.
현충일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연주를 감상하고 와서 합창 수업을 마치고 문화회관을 나오던 길에 구보를 한 부 가지고 왔다.국가 보훈 기념일인 당월 6일에 무얼할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차였다.기사를 읽다 신문을 덮으니 뒷면에 부산 시민을 초대해기념 음악회를 연다는 광고가 전면에 실려 있었다.사상구와 영도구 두 지역의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해군 군악대의 협연이었다.군악대! 새하얀 제복에 절도 있는 동작과 박력 있는 음색을 떠올리니필히 관람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솟구쳤다. 공연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고 했다.서둘러 행사 장소로 향했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시간을 지체하다가 30분 전에야 공연장에 도착했다.조국을 위해 충성한 이들을 기리는 기념회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공연이 열리는 대극장 로비 홀에는 음악을 감상하러 온 관객들로 .. 2024. 6. 19.
부산시민을 위한 나라사랑 음악회 소식 ■ 일시 : 2024. 6. 6. (목) PM 4■ 장소 :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주관 : 부산시 사상구, 영도구, 해군작전사령부■ 출연 : 사상구청소년오케스트라, 영도구청소년오케스트라, 해군작전사령부 군악대 2024.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