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희망을 전달하여 도전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써
지난 8월 30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는 김풍 작가를 연사로 초청한 특강이 열렸다.
강연장 앞 광장에서는 참가 신청을 한 청년들에게 각종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었다.
입구 문까지 이어진 접수대를 따라서 증정하는 물품을 받고 보니 한가득이었다.
메모지, 키링, 홀더화일 등등
불어난 짐을 추스르며 강당으로 들어서자 이미 좌석에 자리한 많은 청년 참가자들이 보였다.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먼저 인생길을 걸어간 분에게서 값진 조언을 들으러 왔겠지,
생각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로 이 자리에 왔지만.
김풍 작가님의 팬으로서 그를 만나고 싶어 온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김풍이라는 인물에 관한 배경 정보가 없어서 검색을 해보았다.
김 풍(1978~)
본명은 김정환.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방송인.
그 외에도 여러 타이틀을 가진 N잡러.
대중들에게는 JTBC 예능 프로 <냉장고를 부탁해>의 출연자로서 많이 알려져 있는 듯하다.
그래서 요리사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나 보지만, 실은 만화가.
다음에서 폐인가족을 연재하며 만화계에 데뷔하여
네이버에서 대표작인 웹툰 <찌질의 역사>로 인기를 얻었다.
특강을 진행할 작가님을 기다리는 동안 부산시의 여러 청년 지원 정책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취업에서 정착까지의 부산시가 추진하는 청년 지원 프로젝트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인재 발굴 및 육성 - 발굴 기업과 청년 이음 - 기업 적응 - 고용 유지의
4단계로 취업의 종결을 도운다.
청중들이 모두 착석하고 나서 장내가 정돈되고,
오늘의 연사인 작가님의 출연을 잠시동안 기다렸다.
이윽고 오늘 청춘들의 고민을 들어줄 상담자 김풍 작가님이 등장을 하고..
그에 이어 청년 정책 관련 업무 담당자 분이 작가님에 강단에 올라 서서
부산의 청년세대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에 대하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 직원 분이 연단에서 내려가고 난 뒤, 본격적인 강연이 시작되었다.
꿈을 쫓을 것인가, 주위 사람이나 환경에 타협하여 안정을 추구할 것인가는
청년기에 겪을 수 있는 가장 흔하면서도 주가 되는 대표적인 고민거리인가보다.
김풍 작가의 일일 상담소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 나온 한 청년의 물음으로 출발하였다.
인생은 답이 정해져 있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지나는 중인 청년기는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하기에는 최적의 시기라는 것.
그러니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마음껏 날아오르라는 것이 작가님 답변의 주 요지였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요즘 청년들과 비슷한 고민을 하며 젊은 시절을 지나온 작가님의
연륜과 경륜이 묻어나는 여러 조언들을 받은 알찬 시간이었다.
작가님의 다음 활동을 응원하고 그를 통해 이후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그리고 나를 비롯한 지역의 모든 청년들을 격려하면서
특강 참여 후기 글을 마치려고 한다.
오늘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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