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붐비는 지하철역 앞 버스 정류소에서 환승할 버스를 기다리다
색다른 장면과 만나게 되었다.
일률적인 외관 디자인의 버스들이 수없이 오가는 가운데,
'마린버스'라고 이름을 붙인 버스가 승강장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내가 타려던 노선의 버스였다.
차체 외부 전체를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와 부산시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어린왕자 그림으로
가득 채운 버스였다. 차량 내부도 바다 풍경으로 꾸며져 있었다.
좌석 등받이에는 시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마린 버스에 관한 소개지가 게시되어 있었다.
그 게시물에서 눈에 제일 먼저 띄는 내용이,
운행 차량 가운데 단 여섯 대 뿐이라는 사실!
그 확률의 좁은 틈으로 내가 들어간 것이다!!
흥미로워서 검색해봤더니 관련 뉴스 기사가 여러 개 떴다.
그 중 부산일보에서 보도한 기사를 가져와 보았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50118232210039
선택 노선의 마린버스 몇 대가 다양한 컬러, 다양한 디자인을 입고 시내 곳곳을 달리고 있단다.
6월 한달간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하니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남겨도 좋을 것 같다.
http://blog.naver.com/bptl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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