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마린2 이번에는 메트로 마린이다! 토요일 아침에도 나는 어김없이 도서관으로 출근한다.오늘은 추후 계획된 일정의 중요한 사전 작업을 하느라 개관 시간에 맞추려고 더욱 서둘렀다.시간 약속을 지켜주는 지하철을 타러 역으로 가오늘의 업무에 벅찬 기대감을 안고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렸다.승강장으로 접근하던 열차의 객실 내부가 보일 즈음, 행운을 예감했다. 아니나 다를까, 객실의 문이 열리자 바캉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부산의 바닷가가 펼쳐졌다.순간 깨달았다. 'ㅇ ㅏ, 이번에는 메트로 마린에 당첨되었구나.'부산 지하철 1, 2 호선에 한 량씩 밖에는 꾸며져 있지 않은 마린 차량에 올라탄거다!이동 구간이 짧아 마음껏 촬영을 할 수는 없었지만 한 두 컷 인증샷을 남겼다. 어쩌다 당첨이 되었지만 예상치 못한 행운을 만난 행복감에 젖어 있다가문득 .. 2024. 6. 15. 이 도시, 부산의 매력을 뽐내는 마린버스 타봄~ 오늘 아침 붐비는 지하철역 앞 버스 정류소에서 환승할 버스를 기다리다색다른 장면과 만나게 되었다.일률적인 외관 디자인의 버스들이 수없이 오가는 가운데,'마린버스'라고 이름을 붙인 버스가 승강장으로 다가오는 것이다.내가 타려던 노선의 버스였다.차체 외부 전체를 부산 대표 캐릭터 부기와 부산시의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한 어린왕자 그림으로가득 채운 버스였다. 차량 내부도 바다 풍경으로 꾸며져 있었다.좌석 등받이에는 시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마린 버스에 관한 소개지가 게시되어 있었다.그 게시물에서 눈에 제일 먼저 띄는 내용이, 운행 차량 가운데 단 여섯 대 뿐이라는 사실!그 확률의 좁은 틈으로 내가 들어간 것이다!! 흥미로워서 검색해봤더니 관련 뉴스 기사가 여러 개 떴다.그 중 부산일보에서 보도한 기사를 가져와 .. 2024. 5. 27. 이전 1 다음